태안군, 코로나19 확진자 3명 추가 발생

8, 9번 확진자는 5번 확진자 자녀 2명,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 판정 10번 확진자는 감염경로가 불분명해 역학 조사중

2021-08-28     오범택 기자
태안군

[매일일보 오범택 기자] 태안군에서 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추가 발생해 역학 조사에 나섰다.

군에 따르면 코로나19 8번, 9번 확진자는 5번 확진자의 자녀로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판정을 받았으며, 함께 자가격리 중이던 나머지 가족 3명은 검사결과 음성판정이 나와 28일부터 다시 2주 간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또한 10번 코로나19 확진자는 태안읍 거주하는 60대로 열ㆍ복통ㆍ피로감의 증세로 지난 26일 군 보건의료원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체를 채취한 결과 28일 오전 7시에 확진 판정이 됐다.

하지만, 10번 확진자의 경우 감염경로가 불분명해 현재 군과 방역당국이 조사 중에 있으며 역학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감염경로 및 동선을 공개 할 예정이다.

가세로 태안군수는 28일 오전 비대면 기자회견을 통해 “코로나19 개인 방역 및 사회적 거리두기 수칙 준수 등 군민여러분의 지속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군은 모든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코로나19의 지역 확산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