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은행, 개성공단 기업에 96억 지원

2014-05-13     강준호 기자
[매일일보]한국수출입은행은 13일 현재 개성공단 투자기업 중 12개 기업에 96억원 규모의 남북협력기금 특별협력자금 대출을 지원했다.수은은 지난 6일 정부의 남북협력기금 특별협력자금 대출 공고 이후 여의도 본점 1층에 ‘개성공단 투자기업 긴급지원센터’를 열고 105개 개성공단 투자기업과 상담을 진행했다.수은의 특별협력자금 대출은 개성공단 투자기업 123개사를 대상으로 기업별 최대 10억원 이내에서 총 630억원이 지원된다.이와 함께 현재 경협보험 가입기업 141개사(가입액 3515억원)를 대상으로 보험사고 발생 통지를 접수하고 있다.한편 수은은 남북협력기금 외에도 자체 재원을 바탕으로 개성공단 입주기업에 대한 대출금리 인하(0.5%포인트)와 대출한도 확대(수출실적의 60~90%→100%) 등 수출자금 지원책을 시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