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M] 빌보드 '핫 100' 1위...방탄소년단에게 팬클럽 아미의 존재란?

2021-09-02     강미화 PD

신곡 '다이너마이트'로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 1위에 오른 방탄소년단(BTS)이 오늘(2일) 오전 글로벌 미디어데이 행사를 열고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습니다.

먼저 한국 가수 최초로 빌보드 '핫 100' 1를 차지한 소감을 밝혔습니다. 제이홉은 "음악과 춤이 좋아서 시작을 했는데 우리 팀이, 진심이 세상에 통한 것 같아서 벅찬 기분이다. 팬들의 응원야말로 우리의 열심히 할 수 있는 원동력인데 그 힘이 자연스럽게 방탄소년단에 흘러들어 지금의 방탄소년단이, 제이홉이 된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습니다.

정국은 "제 인생에 이런 기록을 남길 수 있다는 것이 너무나도 큰 영광인 것 같다. 멤버들한테 너무 고맙다", 뷔는 "너무 행복하고 제일 좋은 상장을 받은 기분이다"고 기쁨을 전했습니다.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핫 100' 1위의 공을 팬클럽 '아미'에게 돌리며 감사함을 표했습니다. 팬덤 아미의 존재에 대해 진은 "저희에게 아미라는 존재는 좋은 일이 있으면 제일 알리고 싶고 사실 슬픈 일이 있으면 숨기고 싶다. 정말 좋은 모습만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 그런 마음을 공유하고 싶은 분들이다. 아미들이 존재하기에 저희가 존재하는 거 같다"고 말했습니다.

슈가는 앞으로의 목표에 대해 "(지난 1월) 그래미에서 컬래버 무대를 했었는데 이제 방탄소년단의 단독 무대를 해보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지민은 "코로나가 종식되기 위해 많은 분들이 노력을 해주시고 있는데 그분들에게 조금의 위로와 기분이 전환이 될 수 있게 하는 것이 저희의 해야 할 일이고 그렇게 할 수 있게 하는 것이 저희의 앞으로의 또 하나의 목표가 될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