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야호학교-(사)대한드론축구협회, 중앙중 1학년 학생 대상으로 ‘드론 프로젝트’ 운영
함께 드론축구 즐기며 협동심을 배우고, 참여 청소년들의 흥미 키워 4차 산업 이끌 인재로 육성 기대
2021-09-07 전승완 기자
[매일일보 전승완 기자] 전주지역 청소년들이 첨단레저스포츠인 드론축구를 함께 즐기며 협동심을 키우고, 미래먹거리인 드론산업을 이끌어갈 인재로 육성된다.
전주시 야호학교와 (사)대한드론축구협회는 금일부터 오는 12월 14일까지 전주중앙중학교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탄소소재와 드론, ICT기술을 융합한 신개념 레저스포츠인 드론축구를 활용한 ‘찾아가는 드론 프로젝트’를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야호학교 지역 연계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4차 산업 관련 분야에 대한 전주시 청소년들의 호기심을 높여, 미래 진로 설계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한 청소년들은 팀플레이로 이루어진 드론축구를 배우고 즐기며 단결력을 기르고, 협동심과 배려의 마음을 배울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활동이 위축된 청소년들이 드론축구 프로젝트를 통해 일상의 활력을 되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금일 실시된 첫 수업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드론의 정의 및 역사 △드론 실습을 위한 항공안전법 상의 비행 시 주의사항 등에 대해 배웠으며, 드론축구를 조작해보는 실습도 이뤄졌다.
전주시 교육청소년과 관계자는 “중앙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최초 시범적으로 운영되는 프로젝트인 만큼, 성공리에 마무리돼 유소년 드론축구단으로 성장되기를 기대한다”면서 “꾸준한 드론축구의 성장 발전을 통해 종주도시로서의 명목을 이어나갔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