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생 16%, 아침밥 혼자 먹는다”
2010-06-18 류세나 기자
[매일일보] ㈜노벨과 개미와 ㈜교수닷컴은 초·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아침밥’에 대한 설문을 실시하였다.
이번 설문조사는 두 회사의 온라인 학습 사이트 노벨상아이()를 통해 지난달 20일부터 6월 11일까지 3개의 설문이 23일 동안 실시되었으며, 총 1,473명이 설문에 참여하였다. 설문조사 결과 “아침밥을 먹는다면 주로 누구와 함께 먹나요?”라는 질문에는 ‘나 혼자’ 가 총 응답자 1,473명 중 232명으로 16%에 달했다. 이를 초등학생과 중학생으로 구분하여 비교해 보았을 때 ‘나 혼자’라고 응답한 초등학생은 총 답변자 1,010명 중 126명으로 13%, 중학생은 총 답변자 463명 중 106명으로 23%에 달했다. 한편 ‘온 가족’이라고 응답한 초등학생은 총 답변자 1,010명 중 537명으로 53%, 중학생은 총 답변자 463명 중 203명으로 44%에 달했다. 위 결과로 보아 초등학생이 중학생보다 온가족이 함께 아침밥을 먹는 비율이 높고 중학생이 초등학생보다 혼자서 밥을 먹는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아침밥을 부모님과 함께 먹는 횟수가 일주일에 몇 번 되나요?”라는 질문에는 ‘5번 이상’ 이 총 응답자 1,473명 중 774명으로 53%에 달했다. 이와 같은 결과는 초등학생과 중학생, 남학생과 여학생으로 나누어 비교했을 때에도 큰 차이 없이 비슷한 비율로 나타났다. “아침밥을 부모님과 함께 먹기를 바라나요?”라는 질문에는 총 응답자 1,473명 중 1,096명으로 74%가 “부모님과 아침밥을 함께 먹고 싶다”라고 응답 했다. 한편 많은 학생들이 ‘나도 한 마디’ 코너를 통해 “부모님이 직장에 다니시기 때문에 온 가족이 함께 밥을 먹지 못한다. 부모님과 꼭 같이 먹고 싶다”는 의견을 표현해 초중학생들이 부모님과 아침밥을 함께 먹는 것을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