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DS, 취약 가정에 ‘코로나 극복’ 물품 제공

2020-09-08     정두용 기자
김익주
[매일일보 정두용 기자] KT DS가 7일부터 11일까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 가정 1100가구에 코로나 극복 물품을 제공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NGO 단체인 유니월드를 여러 기관과 협업하여 추진하는 것으로 20개국 이상의 나라에서 이주한 539가구와 국내 장애인 및 어르신 561가구를 대상으로 한다. 제공되는 코로나 극복 물품(긴급 구호) 키트에는 식료품, 손소독제, 마스크 등이 담겨있다. 코로나 확산방지를 위해 대면 전달을 최소화하고 각 기관에 배부 해 개별적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7일에는 KT DS 직원들이 서울 용산구 소재 시에라리온 대사관을 방문해 지역 이주민에게 제공할 키트를 전달했다. KT DS는 취약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을 수년 째 지속하고 있다. 농어촌 봉사를 비롯한 지원사업은 물론 IT회사로서의 특색을 살려 지역 공부방과 아동센터에서 코딩교육을 비롯한 IT교육을 시행하여 취약계층 아동이 IT정보교육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도왔다. 또한 글로벌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여 개발도산국에 컴퓨터 교육 인프라를 제공하고 IT기술을 전수하는 프로그램을 추진해왔다.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대면 봉사활동이 어려워진 이후로는 KT희망나눔재단 및 지역사회 기관과 연계해 물품 및 도시락 지원 사업을 중심으로 어려운 이웃을 도왔다. 3월에는 대구경북 지역의 저소득층 어르신 850분께 생필품과 코로나 예방 물품 지원했다. 4월에는 성남 지역 어르신에게 ‘Well-Made 도시락 지원’ 사업을 후원했다. 5, 6월에는 강서구와 강북구의 취약계층 어르신과 장애인을 대상으로 5찬 도시락을 4회에 걸쳐 총 800가구에 전달한 바 있다.

장지호 KT DS 경영기획총괄(부사장)은 “코로나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가정 중 도움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곳에 도움을 주고자 이번 활동을 기획했다”며 “소외된 이주가정과 내국인 장애인 및 어르신이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임직원들과 따뜻한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