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윤대 회장, 빌 게이츠 등 세계 CEO와 어깨 나란히

2014-05-14     강미애 기자

[매일일보] 어윤대 KB금융그룹 회장이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이사회 의장을 포함해 세계 경제계 리더 100여명과 한자리에 선다.

14일 KB금융그룹에 따르면 어 회장은 14일부터 나흘간 미국 시애틀에서 열리는 '2013 마이크로소프트 CEO Summit' 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마이크로소프트 CEO Summit' 은 MS사가 매년 전 세계 리더 100 여명을 초청, 국제경영 트렌드와 경제관련 이슈 등 포괄적인 주제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자리다.

올해로 17회인 이번 행사에는 주최자인 빌 게이츠를 비롯해 워렌 버핏, 제이미 다이먼(JP모건체이스), 엘렌 쿨만(듀퐁), 폴 제이콥스(퀄컴), 존 도나호우(이베이), 케네스 쉐노우(아메리칸익스프레스) 등 CEO 들이 총 집결한다.

한국에서는 어 회장이 유일하게 3년 연속 초청됐다.

KB금융그룹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KB금융그룹을 세계에 알리고 글로벌 금융그룹으로 도약하기 위한 네트워크 마련의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