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추석맞이 수산식품 소비 촉진 활동 지원 추진

행담도휴게소 직판·광화문 옥외 광고 등 비대면 판촉 확대

2021-09-14     박웅현 기자
[매일일보 박웅현 기자] 전국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 연장 시행 등 추석 연휴를 앞두고 수산식품 및 수산물의 소비 감소가 우려되는 가운데, 충남도가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다양한 홍보·판촉 행사 지원에 나선다. 이번에 지원하는 행사는 △행담도 수산물 직판 △소비지 직거래 및 판촉 △추석맞이 우리 수산물 팔아주기 운동 △시·군 자체 수산물 소비 촉진 행사 등이다. 행담도 수산물 판촉은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행담도휴게소에서 차량 이동형(drive-through) 방식으로 진행하며 키조개, 감태 등 지역 특산 수산식품을 생산자 직판으로 시중가보다 10% 저렴하게 판매한다. 특히 소비자 직거래 및 판촉은 도내 수산식품의 우수성을 알려 도시민의 관심과 구매의욕을 상승시키기 위한 것으로 21일부터 한 달간 서울 광화문 인근 건물 외부 전광판에 홍보 영상을 송출하는 방식 등으로 실시한다. 아울러 도는 추석맞이 우리 수산물 팔아주기 운동의 일환으로 시·군별로 지역 수산물을 추천받아 도청 및 사업소 직원 2000여 명 대상 도내 수산가공품 및 수산물 판매 행사도 추진할 계획이다. 충남도는 “코로나 19 장기화로 외식과 학교 급식 물량이 감소하면서 수산물 소비가 위축돼 어업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어 비대면 방식을 활용한 여러 홍보·판촉 행사를 통해 소비 진작을 유도하는 등 위기를 함께 극복해 나갈 예정"이다.   충남=박웅현 기자 seoulca191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