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청소년재단, ‘청년조직’ 온라인 상반기 관장 간담회 진행
2021-09-14 차영환 기자
[매일일보 차영환 기자] (재)평택시청소년재단(이사장 이종호) 북부청소년문화의집(관장 임병욱)에서는 청소년들의 다양한 의견을 통해 시설 운영을 활성화하고자 온라인으로 청소년운영위원회와 자치조직 청소년 20여명과 함께 상반기 관장 간담회를 진행했다.
청소년운영위원회 ‘별’이 준비한 이번 상반기 관장 간담회는 지난 12일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지침에 따라 청소년들의 안전을 고려해 온라인으로 진행했으며 △청소년운영위원회 및 위원 소개 △상반기 활동 결과 및 하반기 활동 계획 △모니터링 활동 결과 △의견 제안사항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되었다.
청운위에서 실시한 1차 시설 모니터링 결과를 기반으로 자치조직 청소년들이 이번 간담회에 제안한 내용으로는 청소년들의 안전과 관련된 내용이 가장 많았으며, 쾌적하고 깨끗한 환경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 환경정리와 많은 청소년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개설, 그리고 자치조직 청소년들이 다같이 즐겁게 즐길 수 있는 연합활동 등이 있었다.
대학생 동아리 ‘두빛나래’ 배소영(백석문화대 2) 회장은 “간담회 사회를 통해 북부청소년문화의집 자치조직 임원들이 시설을 이용하는 청소년들이 좋은 환경에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모니터링하고 건의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며 “비대면 활동으로 진행했지만 청소년들이 열정적으로 참여해줘서 보람되고 뜻깊은 시간이었다. 빨리 코로나19가 진정되어 서로 만나서 즐겁게 활동을 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청소년운영위원회 이규성(은혜고 1) 위원장은 “비대면으로 관장 간담회 활동이 처음이어서 많이 긴장되었고, 끝나고 난 후에는 아쉬운 부분도 있었다”며 “간담회를 통해 청소년들의 의견이 많이 반영되어서 북부청소년문화의집이 많이 발전되고 변화된 모습으로 청소년들을 맞이하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북부청소년문화의집 임병욱 관장은 “오늘 간담회에서 나온 청소년들의 의견을 문화의 집 운영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며 “하루 빨리 코로나19 상황이 안정돼 청소년들과 함께 활동 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