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신규코픽스 2.74%…지수 도입이래 최저

2013-05-15     강준호 기자
[매일일보]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COFIXㆍ자금조달비용지수)가 사상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전국은행연합회는 4월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가 2.74%로 전월 대비 0.11%포인트 하락했다고 15일 공시했다.신규 코픽스는 2010년 2월 코픽스 도입 이후 지난 1월 2%대로 주저앉은 이후 넉 달 연속 내려갔다.연합회는 신규 코픽스가 은행채 금리 등 시장금리의 하락과 예금금리 하락 등이 반영돼 지난달에 비해 낮아졌다고 설명했다.잔액기준 코픽스도 전월 대비 0.08%포인트 하락한 3.24%를 기록했다. 이 역시 코픽스 도입 이후 최저 수준이다.잔액 코픽스는 신규 코픽스의 하락과 함께 과거 취급한 고금리 예금이 만기도래하고 상대적으로 저금리인 예금이 신규 반영됨에 따라 하락세가 지속됐다.잔액 코픽스는 시장금리에 비해 변동폭이 작고 시장금리 변동이 서서히 반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