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바이오앤디오스텍 회사분할 결정

2013-05-15     정두리 기자

[매일일보 정두리 기자] 차바이오앤디오스텍은 15일 의료기기 개발 사업부문과 해외 사업부문을 떼어내는 회사 분할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비상장사로 분리되는 가칭 ‘씨에이치오’는 자본금 400억원 규모로 해외병원 개발 및 투자사업, 해외병원 운영사업 등을 주로 한다.

차바이오앤디오스텍은 “미국 소재 종속회사를 포괄적 의료서비스 제공 전문법인으로 분리 경영함으로써 글로벌 의료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의료기기 제조 판매사업과 의약품 제조 판매사업 부문은 가칭 '차메디텍'으로 떨어져 나온다. 차메디텍 역시 비상장사로 남을 예정이며 자본금은 10억원 규모다.종속회사로 남는 차바이오앤디오스텍은 줄기세포 보관, 세포치료제 개발 사업 등에 주력할 계획이다.

종속회사가 신설회사 2곳의 발행주식을 취득하는 단순·물적 분할 방법으로 분리된다. 분할 기일은 오는 7월 29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