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교직원 모두가 행복한 보육도시, 광명을 만든다
2021-09-16 김정길 기자
[매일일보 김정길 기자] 광명시는 지난 15일 광명시청 중회의실에서 보육전문가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명시 중장기 보육발전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시는 지난 3월부터 영유아 양육가정과 어린이집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보육서비스 및 정책을 설문조사하고 지역특성 및 보육 수급현황을 반영하여 최종 3개 정책목표를 수립했으며 이를 분야별로 구체화시켜 28개 세부추진과제를 마련했다.
향후 5년간 광명시는 '아이와 교직원 모두가 행복한 보육도시, 광명'을 비전으로 ▲보육·육아친화적 환경조성 ▲ 보육의 질 제고 ▲다양한 가정의 행복육아 지원을 핵심목표로 보육정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며 지역여건과 상황에 맞는 보육정책을 우선 검토하여 예산을 편성하고 정책과제를 장·단기 과제로 구분하여 연차별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또 감염병 예방을 위한 어린이집 방역 강화사업, 보육교직원 장기근속수당 지원 확대사업, 장애아 조기발견 검사 및 치료서비스 지원 사업을 2021년 우선과제로 추진 할 계획이다.
이날 최종보고회에서는 재단법인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의 연구용역 결과보고와 함께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적합한 보육정책, 영유아의 행복을 위한 보육교직원의 행복한 근로환경 조성에 대해 논의했다.
박승원 시장은 “아이와 교직원 모두에게 보탬이 되는 보육정책으로 가정의 행복지수가 향상되길 바란다. 또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응 할 수 있는 보육정책과 지역여건에 맞는 세부 추진해야 할 과제를 면밀히 살펴 양육가정과 어린이집 모두 행복할 수 있는 탄탄한 보육정책을 추진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