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농어촌의료서비스 개선사업 ‘6억 7천만원 확보’

지역 보건기관 시설개선 및 의료장비 보강

2021-09-17     조부기 기자
장흥군보건소
[매일일보 조부기 기자] 전남 장흥군은 보건복지부 ‘2021년 농어촌의료서비스개선사업’에 선정돼 국·도비 등 총 6억 7천만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확보된 예산으로는 보건기관 시설개선 및 의료장비 등을 보강할 계획이다. 농어촌의료서비스개선사업은 농어촌 지역의 열악한 공공보건의료 환경 개선을 위해 의료시설 및 의료장비를 보강 또는 교체하는 사업이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대덕읍보건지소를 건강증진형보건지소로 전환할 계획이다. 남부권에 거주하는 주민을 대상으로 치매를 예방 관리하는 남부권 치매안심센터와, 장기간 육체노동으로 발생할 수 있는 관절염 예방관리사업을 특화하는 데 필요한 시설도 개선한다. 안양수문보건진료소를 개보수하고, 의료 및 방역장비, 보건사업용 차량을 보강해 보건의료서비스 향상 및 코로나19 대응 체계도 강화할 계획이다.  정종순 장흥군수는 “농어촌의료서비스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의료시설 및 의료장비를 확충할 것”이라며, “공공보건기관을 방문하는 군민의 의료불편 해소와 보건의료 서비스 수준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