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동부지역 ‘건강생활지원센터’ 건립
총 36억 원 투입해 지상 3층(연면적 1,000㎡) 규모 건립 예정 2022년 6월 개소 목표
2021-09-21 오범택 기자
[매일일보 오범택 기자] 서산시 동부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건강생활지원센터’가 건립된다.
21일 시에 따르면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1년 건강생활지원센터 확충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충청권에서는 유일하게 선정됐다.
2022년까지 국ㆍ도비 11억 5천만 원을 지원받게 되며, 시비 포함 총 36억 원을 투입해 동문동 34-1번지 일원 지상 3층(연면적 1,000㎡) 규모의 건강생활지원센터가 들어설 예정이다.
이곳은 새롭게 옮겨지게 될 동문1동 행정복지센터 바로 옆으로, 행정서비스와 보건서비스를 동시에 지원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건강생활지원센터가 건립되면 △금연·절주·재활 등 건강생활실천사업 △고혈압·당뇨·비만 등 만성질환관리 △치매·정신건강관리 등 다양한 보건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특히, 코로나19와 같은 각종 감염병에 관한 자가 관리 능력 향상은 물론, 동 지역 및 동부지역 내 보건서비스 질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맹 시장은 “이번 성과는 시민들의 강한 염원과 직원들이 열심히 뛰어준 결과”라며 “센터 건립을 통해 서산시 동서 균형발전을 도모하고 보건서비스를 향상시켜 살기 좋은 서산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