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추석선물] 롯데백화점 “찾아뵙지 못하는 대신 좋은 걸로”
한우·송로버섯 등 프리미엄·인기 선물세트 20% 물량 확대
2021-09-22 김아라 기자
[매일일보 김아라 기자] 롯데백화점은 이달 29일까지 추선 선물세트 본 판매를 진행한다. 롯데백화점은 초고가의 프레스티지 선물세트와 프리미엄 세트, 지역 특산물 세트 등 500여개 품목을 준비했다. 특히 프리미엄·인기 세트 물량은 지난해 추석보다 20% 이상 확대했다.
우선, 품격있는 선물을 준비하는 고객들을 위해 ‘프레스티지 선물세트’를 준비했다. 대표 품목으로 한우 1++등급 중에서도 최상위 등급의 한우 세트인 ‘L-NO.9 세트(100세트 한정·6.5kg)’를 170만 원에, 귀한 참조기만을 엄선해 만든 ‘영광 법성포 굴비 세트 황제(굴비 2.7kg)’ 를 200만 원에, 세계 와인 중심 프랑스 보르도에서 1등급으로 분류되며 5대 샤또를 대표하는 와이너리 와인으로 구성한 ‘KS 1994년 올드 빈티지 그랑크뤼 세트(2세트 한정·3병)’를 700만 원에, 세계 3대 진미 중 하나로 ‘땅속 다이아몬드’라고 불리는 ‘프리미엄 생트러플(송로버섯) 세트(120g)’를 55만 원에 판매한다. 이미 30% 이상 물량이 소진됐다.
지역 특산물 세트는 호남 지역의 ‘흑산도 홍어 세트(7kg이상·10세트 한정)’(55만 원)와 ‘목포 반건병어 세트(8미·50세트 한정)’(25만 원), 프리미엄 해창 생막걸리 세트(6병)’(90만 원)가 대표적이다. 영남 지역의 ‘거제 황제한우 1호 세트’(36만 원)와 ‘심덕순 명인 창녕 곶감(24개)’(6만 원), ‘삼천포 팔각한지함 귀족멸치 세트(450g)’(20만 원)도 마련했다.
최근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급증하고 있는 것을 고려해 쾌적한 사육 환경을 갖춘 농장에서 길러 국가 인증을 받은 ‘친환경·동물복지 선물세트’도 선보인다. ‘친환경 화식 한우세트(2.0kg)’(32만 원), ‘동물복지 돈육 세트(2.4kg)’(9만8000원)가 대표적이다.
과일은 전통적인 인기 상품인 사과·배 세트에 더해 색다른 수입 과일과 샤인머스캣 구성의 선물세트를 늘렸다. 특히 최근 인기가 나날이 높아져 가는 샤인머스캣이 포함된 선물세트를 대폭 확대해 사과·배와 혼합, 와인과 협업한 색다른 구성을 만들었다. 오일·발사믹 등 수입 식자재 선물세트의 물량도 20% 확대했다.
이 밖에 코로나19로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기초 면역력을 증진시키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로얄제리, 프로폴리스 선물세트와 간편하게 섭취가 용이한 스틱형 프리미엄 홍삼 등 추가로 준비해 건강 선물세트 물량을 보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