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장 당진시장, “추석명절 고향방문 자제로 코로나19 극복하자”
제9회 ‘당진시민의 날’ 앞서 자필로 쓴 서한문 통해 시민들께 응원 메세지 전해 “시민 여러분! 감사합니다” 감사와 위로 의미 담아
2021-09-23 오범택 기자
[매일일보 오범택 기자] 김홍장 당진시장이 올해로 아홉 번째를 맞는 ‘당진시민의 날’에 앞서 자필로 쓴 서한문을 통해 17만 당진시민들에게 감사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당진시민으로서의 자긍심을 높이고자 매년 10월 1일 시민의 날에는 시 승격의 의미를 되새기고 기념식 등 다채로운 행사를 이어왔지만, 올해는 코로나 여파로 행사가 요원해짐에 따라 아쉬움을 서한문으로 대신했다.
김 시장은 “전대미문의 국가적 위기에 맞서 헌신하고 계신 시민 여러분께 마음 속 깊이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잘 이겨내고 있는 시민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어 “시민 모두가 한마음 한뜻이 된다면 지금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다”고 말하며, “사사로운 갈등과 반목보다는 하나 된 마음으로 지금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더 큰 미래로 나아가야할 시기”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다가오는 추석명절을 맞아 성숙한 시민의식을 토대로 고향방문 및 친지만남을 줄여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사회적 배려”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