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바이오 뉴딜’ 인천 특화형 바이오 클러스터 조성
바이오 뉴딜은 시민과 기업이 함께 만들어 간다.
2021-09-24 차영환 기자
[매일일보 차영환 기자] “인천시는 10월 중순까지 시민의견 수렴을 거쳐 최종안을 발표한다.”
인천시(시장 박남춘)는 9월 24일 인천형 뉴딜 TF 바이오 분과 영상회의를 통해 『인천 바이오 뉴딜 추진계획』의 초안을 공개했다.
인천시는 정부의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에서 더 나아가 바이오 분야를 뉴딜에 추가하여 3+1(바이오, 디지털, 그린 + 휴먼) 체계로 추진하기로 결정했으며, 10월13일 시민시장 대토론회에서 박남춘시장이 ‘인천형 뉴딜 최종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영상회의는 바이오 뉴딜을 통해 인천시의 현안해결과 도시의 미래를 변화시키고자 추진하였으며, 9월 18일 디지털 뉴딜 영상회의를 시작으로 9월 22일 그린 뉴딜, 세 번째로 이번 바이오 분과 영상회의를 개최하게 되었다.
박남춘 시장 주재로 개최된 이날 회의는 김준성 미래산업과장의 발제에 이어 삼성바이오로직스 윤호열 전무, 인하대병원 이돈행 의생명연구원장, 가천대 의과대학 최철수 교수, 연세대학교 한균희 약학대학장 등 전문가 의견교환과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바이오 뉴딜은 박남춘시장의 민선7기 공약과 더불어 바이오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성장기반을 다져왔으며, 이를 기반으로 ‘세계 롤 모델로 인정받는 인천 특화형 바이오 클러스터 조성’이라는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2030년까지 장기계획을 가지고 4대 전략 12개 추진과제, 27개의 세부과제를 마련했다.
4대 전략은 ①전략적 파트너십 구축 ② 인천 바이오 혁신 클러스터 기반조성, ③글로벌 바이오 생산허브 강화, ④오픈이노베이션 기반 창업생태계 조성 등으로, 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육성거점을 마련하여 바이오 벤처 창업자들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구축하고, 앵커기업과 스타트업 기업 간 상호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