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규석 기장군수, 기장군 현안 해결 위한 1인시위 이어가

지난 18일 경제부시장 면담, 22일 부산도시공사 항의 방문 등 지속 오규석 "정관선·기장선은 원전비상사태 시 시민 구할 생명선"

2021-09-24     최인락 기자
오규석
[매일일보 최인락 기자] 오규석 기장군수가 기장군 현안 해결을 위한 1인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오 군수는 24일 12시 부산시청 시민광장 앞에서 1인 시위를 벌였다. 오 군수는 “군민들의 절박한 아우성을 부산시에 전하고자 이 자리에 섰다”며 “17만 2천 기장군민들의 힘과 지혜를 모아 부산시와 부산도시공사에 지속적으로 문제를 제기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도시철도 정관선·기장선 조기 건설, 일광신도시 우회도로 즉각 개설을 요구했다. 또 저류지 공원 조성, 오시리아 관광단지 내 하수처리장 신설 및 계획중인 사상~해운대간 도시고속화도로(대심도)를 오시리아 관광단지까지 연장하는 교통대책 마련 등 주요 현안과 건의 사항에 대해 적극적인 지원과 신속한 해결을 요청했다. 지난 18일에도 박성훈 부산시 경제부시장과 면담을 하고 도시철도 정관선·기장선의 조기 건설 등 총 22개의 기장군 주요 현안사업과 시비 보조사업에 대해 적극적인 해결과 시비 지원을 협조 요청한 바 있다. 당시 오 군수는 도시철도 정관선·기장선을 원전비상사태 시 신속하게 대피할 수 있는 유일한 대규모 교통수단이자 17만 기장군민과 340만 부산시민을 지켜줄 생명선이라고 강조했으며, 지난 22일에는 부산도시공사를 항의 방문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