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대전지방국토관리청, ‘지적중첩도 활용 설계추진 업무협약’ 체결

설계 용지선과 지적 측량선 일치로 업무 효율성 제고

2021-09-24     전승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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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전승완 기자] 한국국토정보공사(이하 LX)는 대전지방국토관리청(이하 대전국토청)에서 LX 이종환 충북지역본부장, 김건태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장, 대전국토청 손우준 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지적 중첩도 활용 설계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그 동안 도로건설사업 실시설계 측량과 보상단계 지적측량에 적용되는 법령과 기준이 서로 달라 발생하는 관계기관 협의 지연 및 보상 지연 등의 어려움을 해결할 것으로 기대된다. LX가 제공하는 지적중첩도를 실시설계에 적용하게 되면, 신속한 착공 및 용지 보상을 통해 공정기간(7개원~9개원)이 단축되고 예산이 절감되는 등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설계 용지선과 지적 측량선 일치를 위한 지적중첩도 작성 △도로사업 적기집행을 위한 지적측량 및 공간정보 사업 추진 등으로, 각 기관의 긴밀한 협력체계가 구축될 예정이다. 또한 LX는 국가철도공단, 한국도로공사에 이어 대전국토청과의 협업을 통해 도로, 철도 등 ‘SOC분야 스마트한 지적측량·공간정보 인프라 구축’에 기여함으로써 공간정보 전문기관으로 위상을 제고할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