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옥분 경기도의원, 통학환경과 스마트 교육환경 개선 논의

2021-09-25     강세근 기자
박옥분
[매일일보 강세근 기자]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박옥분 의원은 23일 도의회 교육행정위원실에서 수원교육지원청 관계공무원과 함께 파장동 재개발로 인한 파장초등학교 통학환경 개선과 스마트 교육환경 조성, 명인초등학교 체육관건립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박옥분 의원은 파장동 일원에서 추진되고 있는 재개발사업이 완료되는 2023년 12월에는 457명의 초등학생이 입주할 것으로 예상돼 파장초등학교 배정에 대비한 학교환경을 점검했다. 1937년에 개교하여 16학급 373명 학생이 다니고 있는 파장초등학교 재학생과 학부모들은 현원보다 많은 전학생으로 인한 교육환경 악화와 왕복4차선 도로를 사이에 두고 있는 통학로 구간에 대해 안전을 우려하고 있다. 이에 박옥분 의원은 보행자 방호울타리 설치, 어린이 보호구역 표지판 설치, 어린이 보호구역 컬러 포장도로 연장 등으로 파장초등학교 통학구역 안전을 확보하고, 학교 내 시청각실과 다목적실 설치, 신설학급 환경개선 등 스마트교육환경 조성을 모색했다. 한편, 정자동 명인초등학교는 2022년 학교체육관 증축대상 학교이다. 하지만 학교체육관을 협소한 운동장부지에 건립할 경우 남은 운동장부지의 활용에 어려움이 예상되는 상황이다. 지난 7월 16일 박옥분 의원은 명인초등학교장과 면담을 갖고 학교인근 어린이공원부지에 학교체육관과 지역주민 생활체육공간 기능을 통합하는 생활SOC복합화사업 추진을 통해 운동장 부지 축소를 최소화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명인초등학교가 학교운동장에 학생만 이용가능 한 체육관을 짓고 나머지 운동장부지 활용을 포기하기 보다는 학교 인근 주민생활체육시설 건립에 학교운동장 일부를 편입시키고 이를 학생체육관으로 이용하는 방안이 타당하고 실효성이 있다고 판단한 것이다. 박옥분 의원은 “수원교육지원청이 학교, 학생과 지역주민들의 요구사항을 모두 고려 합리적인 방안을 모색하고 적극 추진해 준데 고마움을 전한다”며 “앞으로 차질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모든 분들과 소통하고 협력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