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銀, 무역보험공사와 중소기업 세계화 지원

2014-05-20     강미애 기자

[매일일보] KB국민은행은 20일 중소기업 금융지원을 위해 한국무역보험공사와 특별출연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국민은행은 향후 4년간 최대 1000억원을 출연하고 한국무역보험공사는 이를 재원으로 최대 1조3600억원 규모의 신용보증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대상 대출은 무역금융, 수출환어음매입, 수입신용장개설 등이며 출연금액 중 일부는 중소기업이 납부하는 신용보증료 지원으로도 사용된다.

국민은행은 이번 협약의 효과를 높이고자 추천 대상 기업에 대해 업체당 2000만원 범위 내에서 보증(보험)료 70% 지원, 임직원 무역실무연수 등을 실시한다.

한국무역보험공사 역시 수출보증 및 보험 한도 2배 이내 우대, 보증(보험)료 최대 20% 할인, 일부 지원종목 가입요건 완화 등을 할 방침이다.

이번 협약 체결로 중소기업의 수출입금융 지원, 금융비용 절감 등을 통해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국민은행은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