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활력 넘치고 더 잘사는 어촌 만들기에 총력
매력적이고, 특별하고, 새로운 한 어촌 개발 추진
어촌뉴딜300, 농산어촌개발로 더 잘사는 해양관광도시 포항 실현
2020-10-05 김성찬 기자
[매일일보 김성찬 기자] 포항시는 어촌의 필수 기반시설을 현대화하고 특화 개발하여 활력 넘치는 어촌, 더 잘사는 어촌 만들기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시는 어촌이 보유한 핵심자원을 활용하여 차별화된 콘텐츠를 발굴하고 어항 중심으로 인접한 배후 어촌마을을 통합 개발하여 사회∙경제∙환경적으로 어촌 지역의 활력을 도모하는 ‘어촌뉴딜 300사업’과 권역단위 거점개발사업인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을 통해 다양한 세대·계층·공간이 어울러 질 수 있는 어촌·어항 만들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신창2리항, 삼정리항, 영암1리항, 오도2리항 4개소가 어촌 혁신성장을 주도해 나갈 ‘어촌뉴딜 300사업’에 선정되어 사업을 추진 중이며, 방석항, 임곡리항, 흥환리항, 구평2리항, 신창1리항, 계원1리항 6개소를 2021년 어촌뉴딜300사업 대상지로 발굴하여 기본구상용역 진행 및 각 지역의 특색에 맞는 개발계획을 수립하여 2021년 어촌뉴딜사업에 최종 선정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더불어 일반농산어촌사업(총사업비 160억원)으로 구룡포권역과 호미곶권역 두 곳이 선정되어 낙후된 어촌을 새롭게 디자인하여 특색 있는 콘텐츠로 활력 넘치는 공간으로 재탄생할 수 있도록 추진 중이다.
또한, 시는 환경오염 및 어족자원 남획 등으로 황폐화한 어장 복원을 위해 조류와 물고기가 산란 및 서식할 수 있는 시설인 인공어초 등을 투입하고 지역에 맞는 해중림을 조성하며, 전복 852천 마리(581백만 원), 해삼 509천 마리(217백만 원)를 방류하는 등 연안바다목장 조성사업, 대문어 산란․서식장 조성 사업, 수산종자 방류 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포항시 북구 흥해읍 칠포리에서 청하면 이가리에 이르는 5㎞구간 3곳에 총 면적 400㏊의 대문어 산란 및 서식장을 2023년까지 5년간 국비 50억원과 도비 15억원, 시비 35억원 등 총 100억원을 투입해 조성한다.
앞으로도 포항시는 어민들의 삶의 터전인 바다를 가꾸고, 수산업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등 더 잘사는 어촌을 만들기 위해 어촌뉴딜 300과 어촌분야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스마트 양식 클러스트 조성사업 등 각종 공모사업에 적극적으로 공모하고 지속 가능한 어업생산기반 마련으로 어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을 계획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앞으로 다가올 100년의 미래를 새롭게 준비하기 위해 어촌뉴딜 300과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을 통해 FUN(Fascinaing-매력적이고 Unique-특별하고 Novelty-새로운)한 어촌∙어항을 만들 계획”이라며 “수산자원이 풍부하고 체험거리가 많은 스토리텔링을 입힌 특색 있는 어촌재생을 도모하여 활력 넘치고 더 잘사는 어촌을 만들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