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금융公, 적격대출금리 은행별·만기별 공시

매주 월요일 공사 및 은행연합회 홈페이지에 게재

2013-05-21     강준호 기자
[매일일보]앞으로 적격대출의 금리가 은행별·만기별로 매주 공시된다.주택금융공사는 적격대출 이용자의 편의증진을 위해 적격대출의 금리를 은행별·대출만기별로 구분해 공시한다고 21일 밝혔다.적격대출이란 금융기관의 장기고정금리대출 재원 공급을 위해 유동화에 적합하도록 사전에 정해진 대출조건에 맞게 취급되는 내 집 마련 대출을 말한다.상품 명칭과 금리는 금융기관이 자율적으로 결정해 판매하고 공사가 이를 매입해 주택저당증권(MBS) 등의 형태로 유동화 하게 된다.적격대출 금리공시는 은행별·만기별 적격대출 전주 말 금리를 매주 월요일에 공사 홈페이지와 은행연합회 홈페이지에 동시 공시하게 된다. 예를 들어 5월24일 금리는 5월27일 공시된다.이에 따라 금융소비자는 공사와 은행연합회 홈페이지를 통해 적격대출을 취급하는 모든 은행의 금리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게 됐다.서종대 주택금융공사 사장은 “이번 금리공시를 통해 적격대출의 금리 경쟁력을 높여 서민들의 내 집 마련과 하우스푸어 문제 완화에 도움이 되도록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