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A, 한글날 기념 ‘국가도메인 이벤트’ 실시

2021-10-07     정두용 기자
사진=한국인터넷진흥원
[매일일보 정두용 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제574돌 한글날을 맞아 9일부터 ‘국가도메인 검색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국가도메인은 대한민국 거주자면 누구나 등록할 수 있는 국제표준 인터넷주소다. 원하는 표현 뒤에 ‘.kr’ 또는 ‘.한국’을 붙여 홈페이지 주소로 사용할 수 있다. KISA는 이번 이벤트에 대해 “국가도메인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전했다. 이벤트엔 KISA SNS를 통해 22일까지 누구든 참여할 수 있다. ‘후이즈검색’에서 희망하는 국가도메인을 검색한 뒤, 등록이 가능하다는 검색 결과를 캡처해 댓글로 응모하면 된다. KISA는 이 외에도 코리아스타트업포럼과 함께 홍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한글도메인 무료등록 이벤트를 추진한다. 한글도메인을 기업명·서비스명 등과 연계해 활용함으로써 원활한 인터넷비즈니스 수행은 물론 실질적인 홍보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석환 KISA 원장은 “최근 코로나19로 사회 전반의 서비스가 비대면·디지털로 급격하게 전환되면서 인터넷상에서 정보 접근을 원활하게 해주는 국가도메인의 중요성 또한 높아지고 있다”며 “KISA는 앞으로 국가도메인에 대한 인식 제고 및 정책 개선 등을 통해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디지털 신뢰(Digital Trust) 국가를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