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기영 과기정통부 장관 “5G 28㎓ 전국 대상 서비스 생각 안 해”
“기업 간 서비스(B2B)를 많이 생각하고 있다”
2021-10-07 박효길 기자
[매일일보 박효길 기자]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7일 열린 국정감사에서 “정부는 5G의 28㎓ 주파수를 전 국민에게 서비스한다는 생각은 전혀 갖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최 장관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과기정통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28㎓ 주파수의 한계에 대한 윤영찬 의원(더불어민주당)의 질의에 “대개 기업 간 서비스(B2B)를 많이 생각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28㎓ 주파수는 현재 상용화한 3.5㎓ 주파수에 비해 속도가 빠르지만 서비스 커버리지(영역)가 3.5㎓ 대비 10~15% 수준이라는 한계가 있다.
과기정통부는 연내 통신3사가 28㎓ 주파수의 시범 서비스를 시작하는 내용을 포함한 5G 서비스 확대 계획을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