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10월 신작 라인업 눈길...'구미호뎐·신서유기8 →THE CJ CUP'

새 수목드라마 '구미호뎐', 새 토일드라마 '스타트업' 레전드의 귀환 '롤러코스터 리부트', '신서유기8', '세얼간이2', 항해 리얼리티 예능 '바닷길 선발대' 인사이트 '그때 나는 내가 되기로 했다', 스포츠 'THE CJ CUP' 중계까지

2020-10-07     강미화 PD

tvN이 '천고마비' 계절인 가을을 맞이해 드라마부터 예능, 인사이트, 스포츠까지 그 어느 때보다 풍성한 신작 라인업으로 시청자를 찾는다. 새 수목드라마 '구미호뎐', 새 토일드라마 '스타트업'과 레전드 예능의 귀환으로 손꼽히는 '롤러코스터 리부트', '신서유기8', '세얼간이2', 그리고 항해 리얼리티 예능 '바닷길 선발대'와 인사이트 '그때 나는 내가 되기로 했다', 스포츠 'THE CJ CUP' (더 씨제이 컵)중계까지 앞두고 있는 것.
 

10월

# 신규 드라마 : 판타지 액션과 청춘들의 성장

먼저 오늘(7일) 밤 10시 30분에는 이동욱, 조보아, 김범 주연의 새 수목드라마 '구미호뎐'이 방송된다. '구미호뎐'은 도시에 정착한 구미호와 그를 쫓는 프로듀서의 매혹적이고 잔혹한 판타지 액션 로맨스 드라마로 설화의 현대적 재해석이 눈길을 끌 예정이다. 특히 구미호로 등장하는 이동욱과 김범은 물론 의문의 교통사고 이후 사라진 부모님에 대한 진실을 추적하는 조보아의 연기변신에 많은 기대가 모아진다. 

오는 17일 밤 9시에 첫방송되는 새 토일드라마 '스타트업'은 한국의 실리콘 밸리 샌드박스에서 성공을 꿈꾸며 스타트업에 뛰어든 청춘들의 시작(START)과 성장(UP)을 그리는 드라마다. 역전을 꿈꾸는 배수지, 다시 빛나고 싶어진 남주혁, 누군가에게 빚을 갚고자 하는 김선호, 다시는 버려지고 싶지 않은 강한나까지 꿈을 향해 달려가는 네 청춘들의 이야기에 많은 궁금증이 쏠리고 있다. 특히 그간 드라마에서 본격적으로 다룬 적 없는 혁신적인 기술과 아이디어로 창업하는 '스타트업'을 소재로 해 흥미로움을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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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규 예능 : 레전드의 귀환, 언택트 항해 리얼리티

tvN의 과거와 현재를 대표하는 레전드 예능도 대거 준비되어 있다. 지난 6일 첫 방송한 '롤러코스터 리부트'가 기존에 사랑 받았던 공감과 웃음 DNA를 유지하면서도, 동시에 변화된 시대상과 개그 코드를 선보이며 눈길을 끌었다. 또한 정가은, 문세윤, 송진우, 양세찬, 정신혜 등 연기력과 끼를 갖춘 출연진들이 대거 출동했으며, '모두의 탐구생활', '슬기로운 야식생활', 'MBTI극장', '육아공화국', '가족의 초상' 등 개성 넘치는 코너들이 현실감 있는 웃음을 선사하며 순항을 시작했다. 

오는 9일 밤 9시 10분에는 '신서유기8-옛날옛적에'가 첫방송한다. 이번 시즌에서 멤버들은 전래동화를 소재로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알만큼 친숙한 캐릭터들로 등장한다. 과연 '신서유기' 멤버들이 전래동화를 어떻게 '신서유기'식으로 재해석해냈는지, 또한 이번 시즌에 새롭게 등장할 게임의 정체는 무엇일지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3일 저녁 8시에는 '세얼간이'가 돌아온다. '세얼간이'는 시청자들의 의견을 실시간 SNS로 받고 좌충우돌 미션을 실행하는 국내 최초 생방송 버라이어티 예능. 지난 2012년 첫 방송 당시 뜨거운 관심을 모은바 있어 반가움을 더한다. 이번 '세얼간이'에는 이상엽, 양세찬, 황광희가 출연을 확정 지었으며, 장예원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는다. 

마지막으로 언택트 항해 리얼리티 '바닷길 선발대'가 오는 18일 밤 10시 50분에 첫방송을 앞두고 있다. '바닷길 선발대'는 김남길, 박성웅, 고규필, 고아성 4인의 절친들이 함께 서해에서 동해까지 배를 타고 우리나라 바닷길을 일주하며 숨은 섬들을 여행하는 24시 선상 라이프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러시아 횡단 열차를 타고 9,288km를 달렸던 '시베리아 선발대' 제작진의 새 프로젝트로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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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규 인사이트, 그리고 골프 중계까지

지난 6일에는 새로운 인사이트 다큐멘터리 '그때 나는 내가 되기로 했다'이 첫방송됐다. '그때 나는 내가 되기로 했다'는 우리 사회가 주목하고 있는 젊은 혁신가들의 인생 속 결정적 순간으로 함께 떠나는 피플&석세스 다큐멘터리. 첫 회에서는 전 세계에 대한민국 게임의 저력을 알린 김창한 대표가 등장해 성공과 실패의 기로에서 고민했던 경험담과 전문분야에 대한 통찰 과 협동, 리더십에 대한 이야기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매주 화요일 저녁 7시 50분에 방송된다. 올해로 4회차를 맞이한 '더 CJ 컵' 중계도 앞두고 있다. '더 CJ 컵'은 국내 유일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정규 대회로, 이번 대회에는 세계 랭킹 1위 더스틴 존슨부터 5위 브라이슨 디샘보까지 세계 랭킹 '톱5'가 모두 출전 의사를 밝혀 전세계 골프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나흘간 오전 5시 30분부터 방송된다.

이처럼 tvN은 10월 한달, 신규 드라마부터 예능, 인사이트, 스포츠까지 '끝이 없는 즐거움'으로 가득한 작품들을 대거 선보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