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광주', 5∙18민주화운동 40주년 기획 특별전 '19800518-광주' 협업 전시

2020-10-15     강미화 PD
5·18민주화운동

뮤지컬 '광주'가 5∙18민주화운동기록관, 광주문화재단과 손잡고 5∙18민주화운동 40주년 기획 특별전 '19800518-광주'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2019 님을 위한 행진곡 대중화∙세계화 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된 뮤지컬 '광주'의 공연장인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1층 로비, 3층 대극장 로비와 구름다리에서 진행되며, 세계기록유산으로 선정된 5∙18민주화운동 기록물과 5∙18민주화운동 관련 사진, 예술, 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인다.

'19800518-광주' 전시는 전일빌딩 245 5‧18기념공간 전시 콘텐츠 일부와 '님을 위한 행진곡'을 주제로 5‧18기록관에서 제작한 영상 콘텐츠, 5‧18민주화운동 '10일간의 항쟁' 내용을 보여주기 위한 사진·오월 판화·각종 영상물 등 다양한 전시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5∙18민주화운동 기록물 가운데 시민들이 직접 제작했던 문서인 오월 일기, 성명서, 투사회보 등이 당시 사진과 함께 3층 대극장 로비 천장에 전시된다. 

뮤지컬 '광주'를 관람하러 온 관객들에게는 로비에서부터 1980년 5월 광주의 상황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5∙18민주화운동 기록관장은 "'19800518-광주' 전시는 5∙18민주화운동 40주년을 맞아 뮤지컬 '광주'와 함께 1980년 5월의 기억과 대한민국 민주화를 앞당겼던 광주공동체 정신을 전국적으로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라며 '19800518-광주' 전시의 의미를 밝힌 바 있다.

뮤지컬 '광주'와 함께하는 '19800518-광주' 전시는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에서 10월 16일부터 11월 8일까지 관람 가능하며, 전시 운영 시간은 뮤지컬 '광주' 공연 시작 1시간 30분 전부터 공연 종료 후 10분까지이다. 

11월 2일부터는 5∙18민주화운동기록관 홈페이지 '온라인 전시관'에서 해설과 함께 영상 전시로도 관람이 가능하다.

한편, 뮤지컬 ‘광주’는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11월 8일까지 그날 광주의 뜨거움을 무대에서 펼쳐낼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