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국유림관리소, 불량림 친환경 벌채 실시

탄소흡수 기능 및 야생동물 서식처 등 친환경 기능 유지

2021-10-15     전승완 기자
[매일일보 전승완 기자] 산림청 정읍국유림관리소는 완주군 동상면 수만리 산35-1 외 1필지에 국산목재 자급률 확대 및 불량한 활엽수림을 건강한 숲으로 만들기 위한 시작단계인 친환경 벌채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친환경벌채’란 벌채시 모든 나무를 베어내지 않고 최소 10%이상 면적을 남겨, 탄소흡수 기능과 야생동물 서식처 제공과 같은 산림의 생태환경적 기능을 유지할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또한 사전에 주민설명회와 의견수렴의 시간을 가질 계획으로, 이는 공익적 가치를 지닌 산림사업에 인근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반영함으로써 적극적인 산림행정을 구현하기 위함이다. 김영범 정읍국유림관리소장은 “앞으로도 친환경벌채와 같은 사업으로 국산목재의 안정적 공급과 생태계보호에도 지속적인 노력을 할 것이며, 가능한한 기회를 만들어 주민의견을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