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플루 감염자 14명 추가…확산속도 빨라
2010-06-25 이명신 기자
[매일일보] 신종플루 확진환자 14명이 24일 추가 발견되는 등 2차감염 속도가 빨라지고 있어 주의가 요망된다.보건복지가족부 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는 이날 “확진환자와 접촉해 감염된 6명 등 총 14명이 신종인플루엔자A(H1N1) 양성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대책본부에 따르면, 12세 여아와 31세 남성, 1세 여아, 3세 여아, 9세 남아, 24세 남성은 이미 확진환자로 분류돼 치료받고 있는 사람들을 가까이에서 접해 감염됐다. 또 호주에서 유학하다 귀국한 20세 여성과 25세 남성, 20세 남성, 22세 여성, 필리핀에서 입국한 31세 남성, 미국에서 입국한 34세 여성, 태국에서 입국한 36세 남성, 미국 워싱턴에서 유학하던 17세 여성이 신종플루에 감염됐다. 이로써 지금까지 신종플루 환자 수는 확진 142명, 추정 1명, 격리치료 40명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