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화요일 곳곳 미세먼지…아침까지 짙은 안개

2021-10-19     이광표 기자
[매일일보 이광표 기자] 화요일인 20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아침까지 내륙 지방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겠다. 기상청은 "지표면 부근의 기온이 떨어지면서 가시거리 200m 이하의 안개가 끼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며 "안개는 오전 9∼10시께 대부분 소산되겠다"고 19일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4∼14도, 낮 최고기온은 19∼24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서울·경기 남부·충북·충남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보됐다. 다만 인천·경기 북부·대전·세종은 오전에 '나쁨' 수준까지 농도가 치솟겠다. 당분간 대기가 건조하겠으니 산불과 같은 각종 화재가 없도록 유의해야 한다. 오후부터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다.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할 필요가 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 남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서해 0.5∼1.5m, 남해 0.5∼2.0m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