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전기룡 기자] SR수서역은 20일 하트 시각장애인 체임버 오케스트라와 찾아가는 가을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지친 고객들을 위해 마련됐다.
먼저 요하네스 브람스의 ‘헝가리 무곡 1번’과 프레디 머큐리&브라이언 메이의 ‘퀸 모음곡’ 등 오케스트라 공연 영상을 SRT 수서역에 상영한다.
하트 시각장애인 체임버 오케스트라는 이보라 악장 외 12명의 시각장애인 단원과 8명의 비장애인 단원이 함께 활동하고 있으며 매년 40여회 이상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정연성 SRT수서역장은 “이번 연주회가 코로나19로 지친 SRT 고객들에게 힐링의 순간이 되길 바라며, 장애인 인식 개선 기여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