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음료 업계, 5월 대학 축제를 잡아라!

대학생 대상 이벤트 진행···적극적 마케팅 나서

2013-05-23     김형석 기자

[매일일보 김형석 기자] 최근 5월 대학 축제 시즌을 맞아 식음료 업계가 젊은층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코카콜라 음료 브랜드 ‘번 인텐스(burn INTENSE)’는 지난달 26일부터 오는 8월 9일까지 홍대 등 대학가에서 새롭게 리뉴얼 된 번 인텐스의 제품을 대학생, 직장인 등 젊은 소비자층에 증정하는 이색 샘플링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독일 허브 리큐르 ‘예거마이스터(Jägermeister)’는 자신만의 대학 축제를 만들고 열정적으로 즐기고 싶어하는 대학생들을 위해 ‘워너 파티(WANNA PARTY)’ 파티기획 공모전을 열었다.공모받은 기획안을 선정해 5개 대학을 선정, 5월 중순부터 열리는 대학 축제를 참가자가 직접 기획한 파티로 꾸며질 수 있도록 각종 파티 장비와 푸짐한 혜택을 지원한다.또한, 파티를 실행한 5개 팀 중 가장 가장 성공적인 팀에게는 대형 클럽에서 예거마이스터와 함께 전문 파티를 진행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질 예정이다.미스터피자도 ‘청춘 Dream 파티’이벤트를 마련했다. 미스터피자는 지난 4월 30일까지 미스터피자 드림팀 페이스북(www.facebook.com/mipidream) 응모자 중 당첨자에게 5월 중 열리는 행사 당일 미스터피자의 도우쇼 전문팀인 ‘드림팀’이 행사장을 찾아가 도우쇼 공연을 선보인다.수입 맥주 브랜드 ‘밀러 제뉴인 드래프트‘는 4월 30일까지 밀러 페이스북(//www.facebook.com/millerkorea)을 통해 응모를 받아 선정된 학과, 동아리 MT 당일, 서프라이즈 클럽파티를 개최하고 맥주, 캠프파이어, 레크레이션 등 을 제공한다.‘오비맥주’는 대학 축제기간을 마련해 5월 한 달간 고려대, 연세대, 홍익대 등 전국 9개 대학을 돌며 ‘2013 카스 톡! 페스티벌’을 개최한다.코카콜라 관계자는 “올해는 지난 해 힐링 트렌드와 달리 현재를 더 적극적으로 살며 꿈을 이루자는 청춘을 향한 응원의 메시지가 주를 이루고 있어 이벤트와 같은 에너지 업 마케팅 활동을 통해 주요 소비층인 젊은 세대에 활기찬 에너지를 전달하고, 번 인텐스만의 에너제틱한 문화와 새로운 라이프스타일도 공유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