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생명 사장에 이성락 선임
신한금융지주 경영진 이동
2013-05-23 강준호 기자
[매일일보]신한생명 사장에 이성락 신한아이타스 사장이 선임됐다.신한금융지주는 23일 이사회 및 자회사 경영관리위원회(자경위)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신임 이 사장은 은행의 리테일, 리스크 관리 부문의 담당임원 및 신한 아이타스 사장을 역임하면서 다방면에 걸친 경험과 전문성을 보유한 점과 적극적인 업무추진력이 고려됐다.신한카드 부사장에는 위성호 신한은행 WM그룹장(부행장)이 임명됐다.임기 만료로 퇴임하는 권점주 신한생명 사장은 상임이사 부회장으로 경영자문을 하게된다.신한데이타시스템 사장은 오세일 전 신한은행 부행장이 맡고, 지금까지 대표이사를 맡아온 김형진 사장은 지주회사 부사장으로 이동한다.신한아이타스 사장에는 지주회사 최범수 부사장이 내정됐다. 임영진 부행장은 그룹 WM사업부문을 이어받게 됐다.윤승욱 강남금융2본부장은 신한은행 신임 부행장보가 됐다. 신한금융투자 상근감사위원으로는 최규윤 우리에이엠씨㈜ 고문이 내정됐다.신한생명은 임기 만료되는 정진택 상근감사위원, 이천식·배형국 부사장의 연임이 내정됐으며 손명호·김철·한충섭 본부장이 신임 부사장보로 선임될 예정이다.신한금융지주 자경위는 “저금리·저성장 등 금융업이 직면한 도전을 극복해 나갈 수 있는 역량과 업무 추진력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와 검증 작업을 거쳐 신임 경영진을 선임하거나 경영진간 이동을 실시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