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밀착형 농가 체험으로 귀농·귀촌 꿈 키운다

귀농인 농장에서 귀농·귀촌 농촌 생활 체험 기회 제공

2021-10-20     전승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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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전승완 기자] 정읍시농업기술센터와 (사)정읍시귀농귀촌지원센터는 지난 17일 귀농·귀촌 성공사례를 알리고 선진농법을 홍보하기 위해 밀착형 농가 체험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체험은 귀농·귀촌에 관심 있는 15명의 밀착형 체험단이 참여한 가운데 지역 내 6곳의 성공 농가에서 진행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에서도 농장을 성실하게 운영 중인 농가의 농촌 생활과 선진농법을 공유하고, 귀농·귀촌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자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농장별로 순회 방문하면서 귀농·귀촌인들의 정착 과정과 삶의 애환, 보람 등 생생한 귀농·귀촌 성공사례를 듣고, 서로 공감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이어 농장에서 직접 키운 고구마와 태추단감, 사과, 유기농 포도 등을 수확하고 타조요리를 체험하는 등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정읍시 관계자는 “귀농·귀촌인들이 실질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하고 있다”며 “우수한 농가들이 지역농업발전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력체제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2차 밀착형 농가체험은 귀농·귀촌에 관심있는 정읍시민(만19세~만65세) 15명을 대상으로 오는 24일 진행될 예정이며, 참여 신청은 오는 22일까지 ‘정읍시 귀농·귀촌지원센터’로 전화 접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