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영화관 식품 열량 공개
롯데·메가박스·CGV 등 200개 매장 우선 표시
2013-05-24 김형석 기자
[매일일보 김형석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대형 영화관에서 판매하는 팝콘, 나초 등 식품에 자율영양표시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자율영양표시에 참여하는 영화관은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CGV 등 200여개 매장이며, 참여하지 못한 매장도 다음달 말까지 자율영양표시제를 도입할 계획이다.영화관은 판매 식품 메뉴에서 열량을 표시하고, 포스터를 통해 당류, 포화지방, 나트륨 등 자세한 영양성품 함량과 일일기준치 비율을 알린다.식약처는 “앞으로 백화점 푸드코트에서 판매하는 식품에 대해서도 자율영양표시 참여를 확대하는 등 건강한 식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