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아이도트(AIDOT), ‘2020년 동북아(한중)혁신포럼’ 1위 기업 선정

한중합작으로 진행된 혁신포럼에서 최종 8개 기업 중 1위를 차지

2021-10-21     차영환 기자
[매일일보 차영환 기자]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의 보육기업 ㈜아이도트(AIDOT, 대표 정재훈)가 한중합작으로 진행된 혁신포럼에서 최종 8개 기업 중 1위를 차지해 많은 투자자와 대중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10월 15일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와 중국의 다롄시창신창업창투서비스센터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의 D.Lab Ventures, Inc, 공간경영그룹 D.I.T (동북아기술거래소사업단) 및 중국의 한중(다롄)과기복무유한회사가 공동 주관하는 ‘2020년 동북아(한중) 혁신포럼 및 프로젝트 IR 로드쇼’가 개최되었다. 이는 중국 리커창((李克强) 총리가 연설한 ‘2020년 전국대중 창업만중 창업혁신 활동주 ; 全國大衆 創業萬衆 創業改革创新 活動週 (일명 쌍창 주간)' 행사의 일환으로, 한국경제TV와 중국 다롄방송센터 스튜디오에서 동시에 진행되었다. ‘2020년 동북아(한중)혁신포럼 및 프로젝트 IR 로드쇼’에는 최종 결선에 오른 한국 6개 기업과 중국 2개 기업 중, 인공지능 기반 의료 ICT 회사인 아이도트의 자궁경부암 인공지능 스크리닝 솔루션인 ‘Cerviray AI’가 1위를 수상하였다. 아이도트의 ‘Cerviray AI’는 중국의 여성건강과 관련한 정부시책인 ‘부녀발전강요’에 부합하고, 세포검사 위주로 되어 있는 자궁경부암 사전 진단 방식과 더불어 매우 효율적이고 획기적으로 중국 자궁경부암 진단 시장에 접목시킬 수 있다는 점이 긍정적으로 반영되었다. 중국의 심사위원단은 “바이오·헬스케어와 관련된 인공지능 기술은 의사의 소견이 반영된 양질의 데이터가 매우 중요한데, 아이도트의 데이터는 한국의 유수한 의사의 소견이 반영되어 그 가치가 매우 높다고 평가한다. 한중 공동 연구를 통하여 본 솔루션이 중국여성의 자궁경부암 예방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는 한중 공동 합작사례로 결과가 만들어 지길 기대한다.”고 말하며 긍정적인 의견을 보였다. 아이도트의 정재훈 대표는 “본 행사를 주관한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를 비롯하여 주최하신 모든 관계자분들께 매우 감사드린다. 이번 1위 수상으로 아이도트의 기술력과 비즈니스 모델이 중국시장에 적중했다는 것이 객관적으로 입증되었으며, 이제는 전세계의 인공지능 의료 ICT 모델에 있어 경쟁력 있는 비즈니스 모델과 이에 부합하는 인공지능 기술로 차별화할 때 글로벌 경쟁력이 있다는 것이 분명해졌다.” 라며 수상 소감을 전했다. 아이도트는 현재 심천 및 북경에서 활발히 상용화가 진행 중에 있으며, 1위 수상을 계기로 본격적인 투자 유치에 나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