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百 울산점, 전통시장 살리기 나서
‘확대 상생 협약’도 추진해
2013-05-24 김형석 기자
[매일일보 김형석 기자] 롯데백화점 울산점과 울산 남구 수암시장은 오는 30까지 백화점 광장에서 시장 상인들이 참여하는 ‘수암시장과 함께하는 인기 상품 특집전’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울산점은 냉장시설, 매대, 텐트, 현수막 등 판매에 필요한 장비를 제공하고 백화점 광고 전단을 통해 특집전을 소개하는 등 행사를 전폭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행사는 지난 4월 롯데백화점이 자활 의지가 높은 전국 8개 시장과 맺은 ‘전통시장 상생발전 협약’에 따라 마련됐다.이에 따라 울산점은 이달 수암시장에 소화기 50대를 전달하고, 어버이날인 8일에는 시장 고객에게 카네이션을 달아주는 등 다양한 상생프로그램을 펼쳤다.한편, 울산점은 지역의 51개 전통시장 상가연합회와 울산시 등 3자가 참여하는 ‘확대 상생 협약식’을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