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병비 걱정 뚝 ‘무배당 한화한아름간병보험’
2014-05-26 배나은 기자
[매일일보]한화손해보험의 노년층 대상 전문 보험 ‘무배당 한화한아름간병보험’에 소비자 이목이 쏠리고 있다.한화 손보가 지난 1월부터 판매하고 있는 이 간병보험은 노인장기요양보험의 장기요양등급에 따라 최대 100세까지 간병비와 간병자금을 지급하는 상품으로, 해당 특약 가입 시 진단비와 간병자금을 합쳐 최고 1억5000만원을 받을 수 있다.치매나 뇌혈관성 질환 등 노인성 질병으로 6개월 이상 혼자서 일상생활을 수행하기 어렵다고 인정되는 경우, 노인장기요양보험의 급여와 별개로 최초 1회에 한해 장기요양진단비를 지급한다.상해나 질병으로 인한 유족 및 생활자금도 보장된다.일반상해나 질병으로 사망할 경우, 5년간 매월 유족생활자금이, 50% 이상 후유장해가 발생할 경우에는 10년간 매월 생활자금이 지급된다.이 밖에도 필요에 따라 암, 뇌졸중, 급성심근경색증, 말기폐질환, 말기간경화, 말기신부전증 진단비 등 다양한 특약을 선택해 가입할 수 있다.가입연령은 20~60세이며, 부부가 같은 자동이체 계좌로 동시 가입하거나, 상해 및 질병사망 관련 담보 가입금액이 5000만원 이상일 경우 최고 2.0%의 보험료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또 전자서명을 이용해 가입할 경우에는 첫 보험료의 1.0%를 할인해준다. 질병 또는 상해로 80% 이상 후유장해 발생 시 보장보험료 납입면제 혜택도 주어진다.윤형락 한화손보 마케팅기획팀 부장은 “부양인구는 감소하고 기대수명은 늘어 간병보험 을 통해 미래 간병자금을 마련하려는 추세가 점차 확산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국가가 운영하는 노인장기요양보험과 연계해 노년에 대한 사회안전망을 확충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