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농업기술센터, 바이러스 없는 우량 딸기묘 11만주 분양

2021-10-23     김진홍 기자
[매일일보 김진홍 기자] 논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장익희)는 오는 11월 2일까지 관내 딸기재배농업인들을 대상으로 설향, 킹스베리, 숙향 등 바이러스 없는 우량 딸기묘 분양 신청을 받는다. 이번에 분양하는 우량 딸기묘는 조직배양 원원묘를 농업기술센터에서 운영하는 육묘장에서 증식하여 농가에 분양하는 것으로, 바이러스나 토양 전염병균이 제거되어있어 일반묘를 증식해 모주로 활용하는 것보다 10~15%의 수확량 증수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논산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현재 논산딸기산업특구 발전의 일환으로 논산지역 주재배 품종인 설향과 수출 장려 신품종인 킹스베리, 숙향, 써니베리 등을 분양하고 있으며, 설향 외의 품종의 경우 권역별(단지별) 신품종 보급확대 계획에 맞춰 각 수출단체에 분양한다는 계획이다. 설향 우량딸기묘 분양을 희망할 경우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관내 딸기재배농업인이 본인 확인을 할 수 있는 신분증을 지참하여 농업기술센터로 방문접수하면 되며, 농가분양은 오는 11월 9일부터 11월 19일까지 읍·면별 사전 통보 후 분양될 예정이다. 논산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업기술센터에서 분양하는 딸기 원묘는 분양 후 3~4년 동안 병해충 경감 및 수량 증수효과가 있으니 분양받은 후 잘 관리하여 활용하여 줄 것”을 당부하며 많은 신청바란다고 전했다.   대전·세종·충청=김진홍 기자 yjk194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