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세로 태안군수, ‘산물벼 수매 현장’ 찾아 농민 격려

2021-10-26     오범택 기자
가세로

[매일일보 오범택 기자] 가세로 태안군수가 주말도 잊은 채 ‘산물벼 수매 현장’을 찾아 농민들을 격려하고 불편사항을 청취하는 등 ‘소통행정’에 나섰다.

26일 군에 따르면 이달 12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태안읍ㆍ원북면 농협 미곡종합처리장(RPC)과 안면도ㆍ남면ㆍ근흥면ㆍ소원면 농협 벼 건조저장시설(DSC)에서 ‘2020년 공공비축미곡 산물벼’ 수매가 진행된다고 밝혔다.

올해 매입 물량은 2350톤(40kg기준 5만 8750포대)으로 매입곡종은 삼광과 새일미이며, 매입 후 중간 정산금 3만 원을 우선 지급하고 최종 정산은 매입가격이 확정된 후 연말까지 지급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매입장 내 모든 인원이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는 가운데 매입을 진행하고 있다.

가세로 군수는 “유래 없는 집중호우와 3차례의 태풍 등 어려운 영농 여건 속에서도 값진 수확의 결실을 맺은 농업인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머물고 싶고, 살고 싶은 농어촌’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시책의 발굴ㆍ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