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 코로나블루 극복 위한 ‘온택트 여가활동’ 운영
온라인 어플 활용해 가죽 공예, 플라워 아트 등 비대면 여가활동 지원
2021-10-26 전승완 기자
[매일일보 전승완 기자] 국민연금공단(이하 공단)은 10월부터 전주시 평생학습관과 함께 공단 직원을 대상으로 ‘온택트(Ontact) 여가활동 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외부활동 제한 등으로 장기간 지친 직원들의 생활에 활력과 재충전 시간을 제공하고자 추진됐다.
현재 진행중인 온택트 프로그램은 비즈공예, 가죽공예, 플라워 아트 등이다. 교육은 실습 재료가 담긴 학습꾸러미를 개인별로 제공 후, 동영상 강의와 모바일 어플 ‘줌(ZOOM)’을 활용해 실시간 소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플라워아트 프로그램에 참여 중인 한 직원은 “비대면으로 할 수 있는 교육이 생각보다 많아 신선하게 느껴졌다”며 “꽃꽂이를 통해 힐링된 기분이며, 퇴근 이후 여가 참여시간이 간절히 기다려진다”고 소감을 전했다.
공단은 앞으로 지역주민 및 협력업체 직원들도 참여할 수 있는 온라인 콘텐츠를 활용한 여가활동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할 예정이다.
국민연금공단 김용진 이사장은 “직원 및 지역주민들과 꾸준히 소통하고 지자체와 협력해 다양한 문화생활을 지원함으로써 정주 여건을 적극 개선하도록 하겠다”며 “활력이 넘치는 혁신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