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페이스, 희망찾기 등반대회 개최

청소년소외계층 돕기, 환경정화활동도 벌여

2014-05-26     김형석 기자

[매일일보 김형석 기자]  노스페이스는 부산 금정산에서 ‘2013 노스페이스 희망찾기 등반대회’를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이 등반대회는 노스페이스가 주최하고 박영석탐험문화재단 주관으로 고(故)박영석 대장의 도전과 나눔 정신 행사로 장애아동과 일반 참가자, 노스페이스 임직원 등이 참가했다.이날 등반대회에는 성기학 노스페이스 대표와 이인정 대한산악연맹 회장, 임혜경 부산광역시교육감과 장애아동 25명, 일반인 등 총 1000여 명이 참여했다.참가자들은 부산 금정구 청룡초교에 집결해 범어사를 시작으로 청련암, 금정산 고당봉 및 북문을 거쳐 다시 청룡초교로 돌아오는 코스를 등반하며, 자연 정화 활동도 진행했다.이날 등반대회 참가비 일부는 청소년소외계층 돕기 성금으로 기부됐다.노스페이스 관계자는 “고 박영석 대장이 청소년들에게 나눔과 도전 정신을 전하고자 마련한 등반대회가 올해로 9회째”라며 “앞으로도 더욱 많은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안겨줄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