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2020 농업인 정보화 경진대회’ 개최
디지털 농업 실현, 정보통신기술 활용 성공 사례 발굴·확산
2021-10-26 전승완 기자
[매일일보 전승완 기자] 농촌진흥청은 금일부터 오는 30일까지 ‘2020년도 농업인 정보화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농업인들의 정보화 인식을 높이고 농촌 현장에서 디지털 농업을 선도하고 있는 농업인들의 성공 사례를 발굴해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구체적인 성공 사례로는 △농촌 현장에서 창의적이고 도전적 사고로 정보통신기술(ICT)을 농업에 활용해 높은 소득을 올리고 있는 사례 △농업과 농촌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사례 △지역 내 정보화 확산에 남다른 열정을 보이고 있는 사례 △새로운 사고와 차별화된 아이디어로 농산물을 상품화해 판매하고 있는 우수한 사례 등을 들 수 있다.
올해 경진대회는 코로나-19로 인해 ‘농사로’의 농업인 정보화 경진대회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된다. 경진대회 심사는 각 도에서 선발된 대표적인 우수 사례 9건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심사위원 심사와 대회 누리집 방문자 심사 두 가지 방식으로 진행되고, 방문자 심사는 경진대회 누리집에 방문하는 일반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최종 심사 결과는 오는 30일에 발표할 예정이며, 시상식은 같은 날 오후 2시에 경진대회 누리집 및 영상회의 시스템(온라인)으로 생중계 된다. 또한 경진대회 누리집을 방문하면 이전에 치러졌던 우수 사례와 함께 올해 경진대회에 참가하는 우수 사례들을 찾아 볼 수 있고, 다양한 경품행사에도 참여할 수 있다.
농촌진흥청 오병택 지식정보화담당관은 “그간 농업인 정보화 경진대회가 농촌지역 정보화 확산에 크게 기여했다”며 “디지털 농업을 선도하고 있는 전국의 우수 농업인들의 경험과 참신한 성공 사례를 발굴하고 널리 전파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