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교 ‘세상에서 가장 큰 책방’, 제주 팝업스토어 오픈
2021-10-27 나기호 기자
[매일일보 나기호 기자] 대교는 대교문화재단과 함께 독서문화 확산을 위한 사회공헌활동 일환으로 동네책방의 지속 가능한 운영을 지원하는 ‘세상에서 가장 큰 책방(세가방)’ 프로젝트의 제주 팝업스토어를 오픈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세가방’ 제주 팝업스토어는 오는 30일부터 3일간 제주도 서귀포에 위치한 로컬 콘텐츠 라운지 ‘사계생활’에서 진행된다. 동네책방을 비롯한 관련 산업 종사자들과 예술활동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대교는 ‘산방산아트앤북페어 2020’에 메인 파트너로 참여해 ‘아임파인땡큐앤북’을 주제로 전국 약 40여개의 책방 및 크리에이터팀과 북큐레이션 전시 북마켓과 이벤트를 함께 진행한다.
또한 동네책방 운영자와 함께 소규모로 즐기는 북 크리에이터 클래스와 온라인으로 참여 가능한 릴레이 도서 기부 캠페인 ‘아임파인 챌린지’도 개최하는 등 다채로운 도서 관련 페스티벌을 경험할 수 있다.
대교 관계자는 “‘세가방’은 전국의 동네책방이 지역의 한계를 넘어 타 지역으로 판로를 확장할 수 있도록 팝업스토어 형태로 지원하고 있으며, 오는 12월에는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서 팝업스토어를 개최 예정이다”며 “전국에 있는 책방 콘텐츠를 한 곳에 모아 각 책방이 비즈니스 확장 기회를 마련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