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감정원, 독립기념관 자연체험 숲길 연장 위해 후원금 전달

전직원 걸음기부 캠페인 통해 기부금 조성

2021-10-29     전기룡 기자
28일
[매일일보 전기룡 기자] 한국감정원은 지난 28일 충남 천안에 위치한 독립기념관에서 자연체험 숲길 조성 후원금 전달 및 기념식수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자연체험 숲길은 1995년부터 독립기념관 외곽 3.2km 구간에 1200그루의 단풍나무를 심어 조성한 숲길로, 이번 후원을 통해 300m 구간을 추가로 연장했다. 앞서 한국감정원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사회공헌활동인 전직원 걸음기부 캠페인을 실시한 바 있다. 해당 캠페인을 통해 조성된 기부금은 이번 숲길 조성사업에 활용됐다. 김학규 원장은 “전 직원이 참여한 걸음기부 캠페인을 통해 누구나 걷고 싶은 자연체험 숲길을 만들고자 했다”면서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국민들을 위하여 공공기관으로써 폭 넓은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