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호텔, 신라호텔 출신 여경옥 셰프 전격 영입
2014-05-27 김형석 기자
[매일일보 김형석 기자] 롯데호텔은 신라호텔 중식당 팔선의 수석주방장을 지낸 스타셰프 여경옥 셰프를 지난 20일 중식부문 전문임원(이사)으로 전격 영입했다고 27일 밝혔다.여 이사는 화교 출신으로 신라호텔 ‘팔선’을 나와 중식당 ‘루이’를 경영하며 중국 세계조리사 협회 상무이사, 한국산업인력공단 조리기능장 시험 출제 및 감독위원, 그리고 대학교수로 활동했다.롯데호텔 관계자는 “조리부문 임원은 이병우 총주방장이 유일하다는 점을 고려하면 내부적으로는 파격 인사”라고 말했다.여 이사는 광둥요리의 대가지만 쓰촨·베이징·상하이요리 등 중국 4대 진미 전문가로 한국 입맛에 맞춘 중식 요리로 유명하다.여 이사는 “제대로 된 정통 중식 소스를 선보이고, 최고 식재료를 사용해 국내외 미식가로부터 한국 최고의 중식요리라는 점을 인정받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