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청정 가로리만 ‘아라메길 4-1코스 바닷길’ 걷기여행 명소

다양한 문화유산과 이야기가 있는 서산 아라메길

2021-11-01     오범택 기자
지난

[매일일보 오범택 기자] 서산시가 지난달 31일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2020년 걷기여행 활성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공모에 선정되어 추진한 서산 아라메길 4-1코스(구도항∼호리항) 걷기 행사를 성공리에 마무리했다.

이날 행사는 ‘맹정호 시장이 직접 들려주는 가로림만 해양정원’이라는 주제로 충남도 각지에서 온 참가자들은 아늑한 숲길과 청정 가로림만 바닷길을 걸으며 성큼 다가온 가을의 정취를 만끽했다. 맹 시장은 직접 시민들과 아라메길을 함께 걸으며, 가로림만 해양정원이 조성돼야 할 당위성과 가로림만이 지닌 다양한 문화유산과 가치 등을 설명했다. 아라메길 걷기를 함께한 한 참가자는 “너른 가로림만과 숲길이 이어지는 아라메길의 풍경이 바쁘고 답답한 일상에 쉼표가 됐다”라며 재방문을 기약했다. 맹 시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가로림만 해양정원의 조성을 기원하고 가로림만이 지니고 있는 다양한 문화유산과 이야기가 있는 서산 아라메길이 널리 알려져, 더 많은 분이 쉬어가는 힐링 명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