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2013 소백산 철쭉제” 개최

[매일일보] 영주시는 오는 31일부터 6월 2일까지 3일간의 영주시 소백산과 시내일원에서『2013 영주 소백산 철쭉제』를 개최한다.

『2013 영주 소백산 철쭉제』는 소백산의 비경과 전국 최대의 철쭉군락지의 아름다운 철쭉꽃이 만개한 신비로운 자연을 배경으로 영남 제일의 폭포 희방폭포와 천년고찰 부석사, 최초의 사액서원 소수서원, 선비촌 등 영주의 문화관광자원을 널리 알리고, 산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함께 참여하는 축제로 개최된다.

주요행사로는 서천둔치에서 인기 연예인들의 공연으로 전 시민들이 함께 어우러지며 철쭉제를 축하하는 전야제를 시작으로 전 국민의 안녕과 번영을 기원하는 산신제, 옛 한양 나들이길 죽령옛길 걷기, 철쭉꽃길 걷기, 가족 등반대회를 비롯하여 참가 산악인을 위한 7080통기타 라이브공연, 아코디언, 섹소폰 등의 음악회와 철쭉제 기념 스카프 배부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지게 된다.

또한, “연화봉 정상에서 소백산 엽서 보내기”라는 이색적인 행사는 등산객들에게 소백산 정상에 등반한 기분을 글로 표현하는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이며, 관광객들을 위한 무료음료(차)제공 및 영주시 대표 농․특산품 및 풍기인견 홍보마케팅 행사도 연계하여 개최하게 된다.

영주시 관계자는 “영주 소백산은 철쭉산행의 일번지라 불려 질 만큼 철쭉 명산으로, 연화봉 일대 철쭉 군락은 이미 등산 애호가들에게는 전국적인 명소로 알려져 있으며, 희방사나 죽령에서 연화봉으로 오르는 등산로나, 비로사에서 비로봉에 이르는 코스 모두 연분홍 철쭉을 만끽할 수 있으며, 싱그러운 풀 내 음과 꽃향기 그윽한 철쭉제에 가족, 친지와 함께 사랑과 우정을 다지는 즐거운 추억이 되도록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