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금융공사 보금자리론 금리 동결

2014-05-28     배나은 기자
[매일일보]주택금융공사가 장기 고정금리 내 집 마련 대출인 ‘보금자리론’의 6월 금리를 동결한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대출기간(10년~30년) 동안 원리금을 분할상환하며 고정금리가 적용되는 ‘u-보금자리론 기본형 금리’는 현행과 같이 연 3.8%(10년)∼4.05%(30년)로 유지된다.

연소득 5000만원 이하 무주택 서민에게는 정부가 이자를 지원할 방침이다.

주택가격 3억원 이하에 부부합산 연소득 2500만원 이하 가정에 적용되는 ‘우대형’은 최저 연 2.8%(10년) ~연 3.5%(20년), 주택가격 6억원 이하에 연소득 2500만원 초과 5000만원 이하에서 신청할 수 있는 ‘우대형Ⅱ’는 연 3.3%(10년)~연 3.55%(30년)로 기본보다 낮은 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다.주택금융공사 관계자는 “5월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에도 불구하고 국고채 금리는 오히려 더 상승했다”며 “서민의 내 집 마련 부담을 줄이기 위해 6월에도 ‘보금자리론’ 금리를 동결하기로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