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銀, 중기·전통시장 지원 위한 업무협약 체결

2013-05-28     강준호 기자

[매일일보]우리은행은 28일 서울 회현동 본점에서 중소기업 재기 지원 및 전동시장 스마트 결제 시스템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우리은행, 중소기업청, 금융결제원 등 민관 합동으로 중소기업 재기 지원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목적으로 추진됐으며, 이순우 우리은행장을 비롯해 한정화 중소기업청장, 김종화 금융결제원장, 진병호 전국상인연합회장 등이 참석했다.

우리은행은 지난 1월 발표한 중소기업·소상공인 20대 추진과제 중 하나인 '우리오뚝이리그'를 통해 중소기업청이 추천한 재창업기업 대상 회계·재무·세무 등 경영컨설팅과 여신금리 및 수수료를 우대하는 종합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대국민 공모전과 컨퍼런스를 개최해 재기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 재창업 방향도 제시할 방침이다.

아울러 중소기업청 및 금융결제원과 함께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스마트폰 카드결제 단말기와 전통시장 상품권 회수전용 ATM을 보급할 예정이다. 전통시장 상인을 위한 금융상품도 개발할 예정이다.

이순우 은행장은 “이번 민관 합동으로 맺은 협약을 통해 재기를 바라는 중소기업인들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바라는 시장상인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말했다.